# 약관AI 심층 검증 — 라운드 2 시나리오

## E. 설계사 실무 현장 시나리오 (30개)

실제 보험설계사가 현장에서 약관AI를 사용할 때 부딪히는 문제들.
페르소나: 김현장(GA 15년), 박신입(전속 1년), 강베테(전속 15년 MD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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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상담 현장 사용성

**E-1. 고객 앞에서 검색 속도 지연** — 고객과 대면 상담 중 약관AI에 질문을 던졌는데 응답이 5초 이상 걸린다. 침묵이 흐르면서 고객이 "뭐 찾고 계세요?"라고 물으면, 설계사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훼손된다. 김현장: "3초 안에 안 나오면 차라리 안 쓰는 게 낫다."

**E-2. 상담 중 모바일 화면 가독성** — 고객 옆에서 스마트폰으로 약관AI를 보여줘야 하는데, 현재 UI가 데스크톱 admin 기반이라 모바일에서 텍스트가 작고 레이아웃이 깨진다. 약관 원문 인용 부분이 스크롤 없이 보이지 않아 고객에게 시각적으로 전달이 안 된다.

**E-3. 오프라인/저사양 환경에서 사용 불가** — 고객 자택 방문 상담, 카페, 병원 로비 등 Wi-Fi 없는 환경에서 LTE/5G 데이터만으로 접속해야 하는데, 벡터 검색 + AI 생성 응답이 느린 네트워크에서 타임아웃이 발생한다. 지하철 안에서 출퇴근 중 예습하려 해도 끊김이 심하다.

**E-4. 고객 동석 시 화면 노출 리스크** — 고객이 옆에서 화면을 보는 상황에서 AI 응답 중 면책 문구("실제 보험금 지급은 보험사 심사 기준에 따릅니다")가 먼저 눈에 들어오면 고객이 "이거 정확하지도 않은 건가요?"라고 반응한다. 면책 문구가 고객 신뢰를 오히려 깎는 역효과.

**E-5. 상담 흐름 중 검색 기록 부재** — 고객과 30분 상담하면서 5~6번 검색하는데, 이전 검색 결과로 돌아가기가 어렵다. 히스토리/북마크 기능이 없어서 같은 질문을 다시 쳐야 한다. 대화형 맥락도 유지되지 않아 "아까 그 조항에서 면책은?"이라고 이어 질문하면 못 알아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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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 vs 전속 차이

**E-6. GA 설계사의 다사(多社) 비교 시 한계** — 김현장이 삼성생명, 한화생명, DB손해보험 세 회사의 암보험 면책사유를 비교하려 한다. 하지만 검색이 한 번에 하나의 상품만 가능하고, 3번 검색해서 수동으로 비교해야 한다. "보험다모아처럼 나란히 보여주는 비교표가 없으면 쓸모없다."

**E-7. GA 설계사의 회사별 약관 업로드 시차** — GA 설계사가 10개사 상품을 취급하는데, 약관AI에 인덱싱된 보험사가 아직 5개뿐이다. 나머지 5개사 약관이 없으니 비교가 불완전하고, 오히려 편향된 추천이 될 위험이 있다. "절반만 있는 비교표는 비교표가 아니다."

**E-8. 전속 설계사의 자사 상품 깊이 부족** — 박신입은 전속이라 한 회사 상품만 판매한다. 자사 상품 약관이 50개가 넘는데, 약관AI가 상품별 미세한 차이(예: 같은 암보험이지만 2024년 버전과 2025년 버전의 면책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뒤섞어서 답변한다.

**E-9. GA 법인 영업팀 단위 공유 불가** — 김현장이 소속된 GA 법인에서 팀원 8명이 함께 쓰려는데, 현재 개인 계정 단위 구독만 있어 팀 라이선스/관리자 계정이 없다. 팀장이 팀원 검색 이력을 보고 코칭하거나, 자주 묻는 질문을 공유할 수 없다.

**E-10. 전속사 규정 충돌 가능성** — 전속 설계사가 약관AI를 사용하는 것을 소속 보험사가 인지했을 때, "외부 AI 도구를 통한 약관 해석은 회사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이 내려올 수 있다. 실제 대형 생보사에서는 외부 AI 도구 사용을 제한하는 컴플라이언스 정책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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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료/보험금 관련 기능 부재

**E-11. "이 보험 한 달에 얼마예요?" 대답 불가** — 고객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보험료다. 약관AI가 TABLE_QUERY(A형) 미구현이라 보험료 관련 질문에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로 응답한다. 설계사 입장에서 고객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무력한 도구.

**E-12. 보험금 시뮬레이션 불가** — "암 3기 진단 시 이 보험에서 얼마 받을 수 있어요?"라는 현장 핵심 질문에 답할 수 없다. 약관 원문에서 금액 테이블을 추출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설계사가 결국 별도로 보험사 앱이나 설계 프로그램을 열어야 한다.

**E-13. 납입면제 조건 비교 불가** — "어떤 상태가 되면 보험료를 안 내도 되나요?"라는 질문은 약관의 납입면제 조항을 찾아야 하는데, 회사마다 납입면제 기준(진단금 vs 수술 vs 입원일수)이 다르다. 이 비교가 안 되면 실질적인 상품 비교 도구로서 가치가 반감된다.

**E-14. 환급금 조회 연동 없음** — 고객이 기존 보험의 해약환급금을 물어볼 때, 약관AI만으로는 환급금 테이블을 조회할 수 없다. 약관 PDF에 환급금 예시표가 있어도 인덱싱 시 테이블 필터링으로 제외되므로, 정작 필요한 정보가 검색 결과에서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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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용 리포트/비교표 부재

**E-15. 고객에게 줄 비교 리포트 없음** — 김현장이 고객에게 A사 vs B사 암보험 비교를 약관AI로 분석한 뒤, 결과를 정리해서 카톡이나 이메일로 보내려 한다. 하지만 내보내기/PDF 변환/공유 링크 기능이 없어서 화면 캡처밖에 방법이 없다. 캡처본은 비전문적으로 보인다.

**E-16. 보장 분석 보고서 자동 생성 불가** — 고객이 가입한 기존 보험 3건의 보장 내역을 종합 분석해서 "이 부분이 부족하니 추가 가입을 권유합니다"라는 보장 분석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데, 약관AI는 개별 상품 약관 검색만 가능하고 복수 상품 종합 분석이 안 된다.

**E-17. 고객 제안서와의 연동 없음** — 보험사 설계 프로그램에서 뽑은 제안서(가입설계서)에 약관AI 분석 결과를 첨부하고 싶은데, 두 시스템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수동 복사·붙여넣기만 가능하다. 이중 작업으로 시간이 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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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관 변경 알림

**E-18. 상품 개정 시 알림 없음** — 보험사가 약관을 개정했는데(예: 실손의료보험 4세대 자기부담률 변경), 설계사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구버전 약관 기준으로 고객에게 설명한다. 약관AI가 최신 약관으로 자동 업데이트되었는지, 언제 업데이트되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E-19. 판매 중지 상품 구분 불가** — 약관AI에 인덱싱된 상품 중 이미 판매 중지된 것이 섞여 있다. 설계사가 "이 상품 추천합니다"라고 했는데 이미 판매 중지 상품이면 민망한 상황 발생. insurance_metadata에 isSalesStopped 필드가 있지만 검색 결과에서 눈에 띄게 표시되는지 불명확.

**E-20. 기존 가입자 약관 버전 매칭 불가** — 고객이 2020년에 가입한 보험의 약관 내용을 확인하려는데, 약관AI에는 최신 버전만 인덱싱되어 있다. 2020년 시점의 약관과 현재 약관이 다를 수 있어, AI가 현재 약관 기준으로 답변하면 오안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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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온보딩

**E-21. 신입 설계사 온보딩 가이드 부재** — 박신입이 약관AI를 처음 접했을 때, 어떻게 질문해야 좋은 답변이 나오는지 모른다. "암보험 보장 내용 알려줘"처럼 막연하게 물어보면 결과가 부실하고, "삼성생명 무배당 New 암보험(2024년형) 제15조 보험금 지급사유"처럼 구체적으로 물어야 하는데 이런 사용법 안내가 없다.

**E-22. AI 답변 과신으로 학습 기회 상실** — 박신입이 약관AI에 의존하면서 약관 원문을 직접 읽는 습관을 잃어간다. 고객이 약관AI에 없는 질문을 하면 답을 못 하고, 시험 공부(손해사정사, AFPK 등)에서도 약관 독해력이 부족해진다. 교육 모드/퀴즈 기능이 없어서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없다.

**E-23. 검색 결과의 맥락 설명 부족** — 약관AI가 조항을 찾아줘도, 그 조항이 약관 전체 구조에서 어디에 위치하는지(예: 이 면책 조항이 일반면책인지 특별면책인지), 관련 조항이 또 있는지(예: 부칙에 경과조치가 있는지)를 알려주지 않는다. 신입 설계사에게는 맥락 없는 조항 하나가 오히려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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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도구와의 비교

**E-24. 보험다모아 대비 차별성 불명확** — 금융감독원의 보험다모아에서도 상품 비교, 보장 내용 확인이 무료로 가능하다. 강베테: "보험다모아도 무료인데, 이걸 돈 내고 써야 하는 이유가 뭐야? 보험다모아에 없는 게 뭔데?" 약관AI만의 킬러 기능이 불명확.

**E-25. 보험사 자체 앱/시스템 대비 열위** — 각 보험사는 설계사용 앱(삼성: 스마트오피스, 한화: 라이프MD 등)에서 자사 상품 약관 검색을 이미 제공한다. 전속 설계사 입장에서 자사 앱으로 충분한데 별도 유료 구독이 필요한 이유를 납득시키기 어렵다.

**E-26. ChatGPT/Gemini 무료 모델과의 비교** — 강베테: "ChatGPT한테 약관 PDF 올리고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야? 무료인데." 범용 AI 대비 약관AI의 정확도·출처표시·면책문구 등의 차별점을 설계사에게 명확히 설명할 근거 데이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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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구독료 가치 (ROI)

**E-27. 구독료 대비 시간 절약 수치화 불가** — 김현장: "월 3만원이면 연 36만원인데, 이걸로 한 달에 몇 시간을 절약하는지 보여줘야 결제를 해." 하지만 약관AI 사용 전후 업무 시간 비교 데이터가 없다.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율을 높이려면 "월 평균 4시간 절약" 같은 구체적 ROI 수치가 필요하다.

**E-28. 신규 계약 성사와의 상관관계 불명** — 구독료를 정당화하려면 "이 도구 쓰면 계약 성사율이 올라간다"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약관AI가 직접 계약 성사에 기여하는 경로가 불명확하다. 약관 검색이 빨라지면 상담 품질이 올라가고, 그게 성사로 이어진다는 인과를 증명할 방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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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단위 사용

**E-29. GA 지점장의 팀 관리 기능 부재** — GA 지점장이 소속 설계사 20명에게 약관AI를 도입하려 하는데, 단체 결제·계정 관리·사용량 리포트·팀원별 활용도 대시보드가 없다. 개별 결제 20건을 관리해야 하고, 누가 제대로 활용하는지 파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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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맞춤 보장분석 / 설계사 경쟁 / 기타 현장

**E-30. 고객 포트폴리오 기반 갭 분석 불가** — 고객이 이미 가입한 보험 3~4건의 보장 내역을 입력하면, 보장이 부족한 영역(사각지대)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 없다. 설계사가 수동으로 각 상품별 보장 항목을 대조해야 하므로, 약관AI의 "분석" 가치가 발휘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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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분류 요약

| 분류 | 번호 | 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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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상담 현장 사용성 | E-1 ~ E-5 | 5 |
| GA vs 전속 차이 | E-6 ~ E-10 | 5 |
| 보험료/보험금 기능 부재 | E-11 ~ E-14 | 4 |
| 고객용 리포트/비교표 부재 | E-15 ~ E-17 | 3 |
| 약관 변경 알림 | E-18 ~ E-20 | 3 |
| 교육/온보딩 | E-21 ~ E-23 | 3 |
| 기존 도구와의 비교 | E-24 ~ E-26 | 3 |
| 월 구독료 가치 (ROI) | E-27 ~ E-28 | 2 |
| 팀 단위 사용 | E-29 | 1 |
| 고객 맞춤 보장분석 | E-30 | 1 |
| **합계** | | **30** |

## 페르소나별 가장 치명적인 시나리오

- **김현장 (GA 15년)**: E-6(다사 비교 불가), E-15(고객 리포트 없음), E-27(ROI 수치화 불가)
- **박신입 (전속 1년)**: E-21(온보딩 부재), E-22(AI 과신으로 학습 상실), E-11(보험료 질문 불가)
- **강베테 (전속 15년)**: E-24(보험다모아 대비 차별성), E-26(ChatGPT와 뭐가 다른데), E-25(자사 앱으로 충분)
